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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경공(제나라 임금)은 새사냥을 좋아함, 촉추는 제경공의 새 관리인으로 관리 부주의
      로 새가 날아가다. 제경공 곡추를 사형명령, 영상인 안자가 제경공에게 “촉추에게 세        가지 죄가 있으니 제가 촉추의 죄목을 하나하나 지적한 다음에 죽이도록 하시요“청하      여 제경공의 허락을 받고 안자는 제경공 앞에서 촉추의 죄상을 열거하다..
      1) 촉추 너는 임금님의 새를 관리하는 리에 있으면서 새들이 달아나게 했으니 이것이          네 죄의  하나다.
      2) 이일로 우리 임금님이 새 때문에 사람을 죽이게 했으니 이 것이 네  죄의 둘이다.
      3) 이 일로 각국의 제후들이 이 소문을 듣고 우리 임금님이 새를 중시하고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사람을 경시한다고 생각할 것이니 이것이 네 죄의 셋이다.
          안자가 촉추의 죄상을 열거한 후 죽일 것을 청하자 재경공은 “죽이지 마시오 내            그대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오”라고 말하다.